대전 사흘 만에 1100명대 확진…누적 사망자 200명


주간 하루 평균 940.9명꼴…위중증병상 가동률 17.7%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들의 신속항원검사를 돕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던 대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1100명대로 급증했다.

대전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7명이 증가한 11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역대 최다인 1190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확진율도 전날 9.5%에서 4.4% 늘어난 13.9%로 또 다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지난 3일 763명에서 4일과 5일 각각 1032명, 1190명으로 폭증한 뒤 7일과 8일 900명대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는 6586명이며 하루 평균 940.9명꼴이다.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17.7%, 준중증 및 중등증 25.0%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8.6%, 재택치료자는 284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200명이 됐다.

한편 전날 대덕구의 한 병원에서 직원 2명과 환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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