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관련 본사 서울 이전 철회 목소리가 강경하다.
이들 단체들은 '유감, 분노, 퇴출, 사퇴, 봉쇄, 시위, 서명운동, 투쟁' 등 과격한 용어들을 분출했고, 이구동성으로 '포스코 최정우회장 사퇴.강력 퇴출을 요구 해 향후 강력한 투쟁 수위를 예고했다.
포항지역 사회가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촉발 지진 피해 보상 범시민대책위원회 결성 이후 최고치의 분노의 목소리다.
특히 일부 단체는 회장 사퇴등에만 집착치 말고 현실적으로 냉정한 판단을 가지고 그동안 포항이 포스코 공해.오염등 피해를 입은 환경적 피해 대책마련과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사회문제를 시민들의 요구로 내거는 동시 우리가 안고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8일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사회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 해 포스모 지주회사 서울 본사 포항이전, 미래 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설치,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입장 등을 피력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포스코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정재의원. 김병욱의원. 경북도의회 김희수 부의장, 포항시의회 시의원 등 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포스코 본사 정문으로 이동 해 항의 시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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