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이 국민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경남을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날 이들은 국민의당 경남선대위 공동선거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로남불로 상징되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4차 산업혁명 달성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의사·CEO·교수 등을 역임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안철수 후보만이 유일한 PK 후보"라면서 "만약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 전역에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구성된 국민의당 경남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민병주(61, 한국예총본부이사), 신봉철(57, 전 김해시방범연합회장)이 선임됐으며, 총괄사무처장에는 전현숙(51, 전 경남도의원), 정책본부장에는 신동환(54, 부경대학교 법학연구소), 홍보본부장에는 신중강(42, 부성건설대표), 조직총괄본부장에는 천진수(60, 건축공학박사), 기획본부장에는 임지연(32, 전 원자력발전소 구조기술자)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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