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이 지난 2월초 설 명절 기간 동안 5억4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억2000만원 대비 5배 가량 뛰어올라 보성몰이 인기몰이 중임을 입증했다.
보성군은 설 명절 기간의 이같은 실적이 올해 판매 목표액 20억원 달성에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보성몰 매출 실적이 당초 목표액 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9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이번 명절 기간 구매가 집중됐던 인기 품목은 녹차미인보성쌀 2억 3천만 원을 비롯, 잡곡선물 세트 1억1000만원, 벌교꼬막 4000만원, 보성키위 3000만원, 보성을 담다 종합선물세트 2000만원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다양한 보성군 특산품을 꾸러미 형식으로 만든 ‘보성을 담다’ 500세트가 명절 전에 전량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보성몰’ 회원 수는 5322명이며 128개 업체와 830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신규회원 가입 시 5000원 적립금 지급 및 구매금액 5% 적립금 지급, 상품후기 및 댓글 작성 시 1000원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 노정이 차원예유통과장은 "올해 목표 회원수는 8000명이며, 매출액 20억원 달성을 위하여 언택트 온라인 판매 지원 강화, 온라인 마케팅 광고 적극 활용, 명절맞이 및 계절별 다채로운 할인행사로 최고의 상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해 녹차수도 보성의 농·특산물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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