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10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5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첫 500명대로 진입한 날로부터 불과 이틀 뒤 두배로 폭증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29일 449명 ▲30일 446명 ▲31일 462명 ▲1일 481명 ▲2일 559명 ▲3일 763명 ▲4일 1032명 등 총 4192명으로 하루 598.9명꼴이다.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체계 적용에 따라 전날 PCR 진단검사 건수(6731건)는 설 연휴 전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15.3%에 달했다.
동구의 노인전문병원서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3명으로 늘고, 중구의 요양원과 대덕구의 어린이집에서 각각 2명,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 수는 8명, 17명이 됐다.
한편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이며 3차 접종률은 5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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