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안정적 극복과 농업인 경영안정 및 식량안보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업 육성'을 목표로 9개분야 70개 단위사업에 337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사람, 생태, 환경 중심의 농업 확산'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7000명명, 1339억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산(7개소, 5억5000만원), 친환경농업직불제(1602ha, 12억100만원) 등 6개 사업에 1370억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 유통 및 소비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11개소, 2억3800만원), 친환경농자재 공급(1210ha, 19억8000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2694명, 12억9300만원), 친환경 가공·유통시설(13개소, 31억3300만원) 등 8개 사업에 8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식량안보 대응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벼 영농자재 지원(1만7150ha, 38억9000만원), 수용성 규산지원(1만4800ha, 4억4400만원), 잡곡산업 기반조성(단지 200ha, 시설장비 5개소9억200만원) 등 7개 사업에 67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강원쌀 가공·유통 확충'을 위해 11개 사업에 399억원, '강원감자 등 밭작물 육성'을 위해 13개 사업에 525억원,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8개 사업에 127억원, 재해대비 보험 확대를 위한 95억원, 농업인력 수급안정에 14억원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9개분야 70개 단위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소비가 생산․가공․유통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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