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구직청년에 면접용 정장 등 무료 대여


청년포털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서 신청

대전시가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에게는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를, 남성에게는 재킷,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를 제공하며 남성용 구두는 대여하지 않는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회당 2박 3일까지 가능하다.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여 업체는 중구 2곳, 서구 1곳 등이다.

청년포털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에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해 희망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예약하고, 예약 날짜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800명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줬다.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8.7%가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9.6%가 ‘지인에게 추천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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