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500명대→700명대로 폭증...확진율 8.3%


최근 1주일 3589명 확진...하루 평균 512.7명꼴 감염

대전시청 남문 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폭증하고, 확진율(검사 인원 대비 확진자 비율)도 2배 이상 늘었다.

대전시는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7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9명)보다 204명이 증가한 수치로, 500명대 발생 하루 만에 7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3일 하루 검사 인원(1만8303명)이 2일(9191명)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지만 3일 확진자가 204명이나 더 많이 나왔다. 이로써 확진율은 3.1%에서 8.3%로 크게 높아졌다.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본격 시행 첫날인 3일 6632명이 받아 64명(1%)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 총 358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12.7명꼴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격리 중인 감염자는 4920명에 이른다. 위중증 병상에 12명, 중등증 병상에 215명, 생활치료센터에 147명, 타시도 치료 25명, 재택치료 1831명,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가 269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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