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588개 어린이집이 오는 11일까지 휴원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백신 미접종 대상자인 영유아가 다수 생활하고 있는 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있는 경우 보호자가 등원을 희망하면 긴급보육을 제공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외에도 영유아·아동 복지시설에 대해 매일 방역 소독과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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