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동절기 대형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김포시가 최근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김포시 제공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경기 김포시는 최근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 공사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건축·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타설 보양 및 화재 안전관리, 지반침하 및 토사 붕괴, 건설기계 장비 및 가설구조물 설치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연면적 1만㎡ 미만 중·소형 건축공사장에는 현장감리를 상주하도록 하여 실시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와 함께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신속히 시정토록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안전사고가 없는 안전한 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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