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 치안 성적은…'5대 범죄 15.3%↓ 교통사고 34%↓'


지난해 대비 112 신고 6%↓…교통사고 부상자 50.3%↓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지난 2일 10일간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전체 5대 범죄 15.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설 연휴 기간 부산 지역 사건·사고가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교통사고는 무려 34%나 감소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4일~지난 2일 10일간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5대 범죄의 경우 15.3%만큼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112신고 역시 6% 줄었다.

이 기간에 지역 경찰·형사·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뒤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 취약지역 방범진단 실시, 순찰이나 거점근무를 병행해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같은 기간 특별교통관리를 진행한 결과 교통사고 112건에서 74건으로 34%나 감소했다. 부상자는 179명에서 89명으로 50.3% 줄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찰력 집중 배치로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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