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초등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주 5일간, 하루 최대 5시간 범위안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학습지 등 아동 개인학습 활동 보조와 생활지도를 할 계획이다.
시는 프로그램 강사, 봉사자의 인건비와 돌봄 아동의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수시 점검하여 어린이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은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가족도서관’ △행신동‘재미있는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중산동 ‘고양일산1단지 하늘벗작은도서관’ 3개소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작은도서관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공동체의 문화적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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