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휴 마지막날 신규확진 천명 돌파...재택치료 5338명


대구 신규확진 1147명...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명대 진입

대구에서 설연휴 마지막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천명을 돌파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설연휴 마지막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천명을 돌파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1147명이 늘어나 총 3만5177명,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41명이 늘어나 총 191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월 17일 확진되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증상악화로 1일 사망했다.

대구시 병상가동률은 48.7%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6.8%, 감염병전담병원 60.9%, 생활치료센터 40.1%이고, 재택치료자는 994명이 추가되어 총 5338명이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는 4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19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334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4%), 2차 접종 196만859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9%), 3차 접종 112만204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7.3%)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2건 증가되어 누적 2만1242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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