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설 연휴 전날인 28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천안 192명, 아산 129명, 당진 57명, 서산 24명, 논산 23명, 공주 16명, 예산 14명 등 총 517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는 2693명으로 하루 평균 384.7명꼴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수도 일주일새 76명으로 하루 평균 10,9명에 이른다.
월별 확진자 수도 지난해 12월 5208명에서 1월 28일 현재 5395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율은 211만1258명 중 1차 88.8%, 2차 87.4%, 3차 55.2%로 18세 이상까지 종합하면 1차 99.%, 2차 98%, 3차 64.5%로 집계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3628명, 입원 격리치료자는 5098명, 사망 193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병상은 현재 1049개에서 116개를 더 확보하고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천안·공주·서산의료원에서 일반 병상 97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의 경우 관리 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늘려 고위험군 중심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