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설 연휴 전날 대전서 역대 최다인 4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틀 만(26일 413명)에 최다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는 2125명으로 하루 303.5명꼴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114명이 늘어 누적 916명으로 집계됐다.
동구의 한 병원에서 직원 11명과 환자 12명 등 2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한 병원에서도 종사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한밭운동장과 시청 남문광장 등 4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휴무 없이 오전에만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치료제 판매 약국도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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