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남원형 코로나 19 재난지원금'을 5월초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말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8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을 우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종전과 같이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경제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남원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난 지원금이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남원형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 진작을 고취시키는 마중물이 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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