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곧 천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66명이 늘어나 총 3만296명,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25명이 늘어나 145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병상가동률은 49.3%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7.6%, 감염병전담병원 65.3%, 생활치료센터 35.4%이다. 또한 재택치료는 788명이 늘어나 총 6187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인 2개의 집단에서 9명, 5개의 클러스터에서 47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63명, 해외유입으로 3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444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 클러스터는 3개로 수성구 학교의 경우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 북구 공공공기관은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 중구 종교시설 2는 26일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8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237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4%), 2차 접종 196만542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8%), 3차 접종 108만393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5.7%)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8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4건 증가되어 누적 2만1165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