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교통문화지수 개선율 전국 최고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최고 A등급

합천군청 전경/합천군 제공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전국 지자체 229개 중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에는 E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시·군·구 229개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 지표 평가하고 있다. 합천군 교통문화지수는 85.06점으로 전국 79개 군부 전체 4위에 해당된다.

군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자체계획 수립,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위한 표지판·노면표시 등 교통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사고발생위험 구간 집중개선, 읍면별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시행, 5대불법 주·정차구역 집중단속, 우수시책 발굴 및 홍보, 제4차 합천군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문준희 군수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어 군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교통신호 위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순간의 방심과 실수에서 발생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