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을 원하는 신규 농가는 오는 2월 18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소농 교육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 실습 등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과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이후에 추진되는 후속 교육 과정을 마쳐야 한다.
교육 내용은 강소농의 이해, SNS 직거래 마케팅, 중장기 계획수립, 우수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은 자율 모임체를 운영하며 영농정보교류와 경영컨설팅, 홍보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습과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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