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김경호 기자] 6월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지방선거 운동을 멈추고 대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상회, 김준혁, 김희겸, 이기우, 이재준, 이필근, 장현국, 조명자, 조석환 등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 9명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출마자 개개인의 지방선거 운동을 멈추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어 함께 뛰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성공적인 4기 민주정부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며 "문재인 정부의 잘한 점은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청출어람'한 새로운 정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주권자 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끌어내며 성과로 실력을 증명해 왔다"며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동안의 공약 이행률이 90%를 넘는다는 사실이 바로 그 증거"라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대믹이 위기가 닥친 지금이야말로 실천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킬 약속을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온 이재명 후보야말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되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또 "오늘부터 하나 된 모습으로 성공적인 4기 민주정부를 이끌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출마예정자의 역량을 모아 오직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며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호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자들의 이 같은 결단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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