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영유아 급식·운영비 등 1인당 최대 2만2000원 지원


3월부터 300여곳 어린이 집에 연장보육전담 보조교사 580명 확대 지원

파주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1인당 급식비와 운영비를 1만원에서 최대 2만2천원으로 확대 지원한다./파주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지원에 대해 영유아 1인당 하루 급식비 및 운영비를 1만원에서 최대 2만2000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3월부터 보육교사 휴게 시간 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300여곳 어린이집에 연장보육전담 보조교사 580명을 확대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집 영유아 급식비와 운영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비 10억원 이상 증액해 올해 예산 27억원을 편성하고 시군분담율 도비 30%, 시비 70% 보조사업으로 시비 19억원을 부담했다.

한편 시는 재원 영유아 감소에 따라 영유아 1인당 정액지원에서 현원별 차등지원으로 변경했다. 현원 40명 미만 2만2000원, 40~100명 미만 2만원, 100명 이상 개소당 126만원으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급간식 재료비, 관리운영비, 기본 보육활동비로 사용할수 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보육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내 300여곳 어린이집에 연장보육전담 보조교사 580명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년대비 1억원 증액한 국도비 75억원을 편성하고 1인당 인건비로 102만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기준이 정원충족률 50% 이상일 때 신청가능하므로 정원충족률이 높을수록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신청가능한 어린이집에 모두 배치가능하도록 평가제 적용 및 감점처리 등 전년도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오는 24~28일까지 보육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하며 어린이집에서는 전년 지원과 상관없이 신규 신청해야 한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 등 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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