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스포츠 복지 도시'로 도약

민선체육회 3년차를 맞은 남원시체육회 양심묵 체육회장은 다방면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체육 복지와 체육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 양심묵 회장. /남원시체육회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체육회는 전년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대회를 취소해 체육단체와 체육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금년에는 정상적 운영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대회(3건)가 불가피 할 경우에는 국내대회로 전환해 추진하고, 전국대회 4건을 추가해 20개 전국대회는 중앙연맹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며, 14개의 지역대회 또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2일~4일까지 3일간 남원시 개최에 따른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종목별 상위 입상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종목별 선수단 조기 선발과 훈련 등 중점적으로 관리해 우수 성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체육시설 미개방에 따라 배구, 배드민턴, 탁구,축구, 풋살등 종목단체가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체시설을 신속하게 확보해 동호인들이 훈련에 매진토록 노력하는 등 우수 성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춘향골체육공원 주변에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는데,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로하는등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도에 인라인롤러 200m트랙 돔구장 완공에 이어, 인라인롤러 400m 로드 전용구장을 완공했으며, 2022년 1월에는 게이트볼전용구장 4면과, 족구장 3면, 축구장 1면이 완공 단계에 있다. 또한 수영장 6레인, 탁구장 14탁, 배드민턴 전용구장 8면이 6월중 완공 예정이다.

모든 시설이 완공되는 시점에 총괄 준공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반기 유소년 축구, 테니스 꿈나무, 게이트볼 등 동계 전지훈련 유치 운영에 이어, 시설에 완공되는 하계에는 인라인롤러,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복지도시로 자리를 잡아 갈 계획이다.

지리산 운봉 해발 1000고지 백두대간이 둘러싸인 부근에 국립 전북(남원)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전북체육회에서 훈련원 건립을 위한 부지 현장답사와 업무협의를 추진했던 바 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에서 타당성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로 10억원의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검토를 하고 있다.

지리산권 전지훈련원 구축과 훈련시설 집적화를 통한 생활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현재도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코로나 최고의 백신은 건강한 생활과 운동이다"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체육행정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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