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설·추석 명절기간 공원을 전면 폐쇄했지만 백신접종률 증가 등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례실을 제외한 묘역단지 및 추모의 집을 개방하기로 했다.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장사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으로 23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폐쇄된다.
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 중인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에 접속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 글 작성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 분산 방문을 위한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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