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여자 환자 성추행 한 인턴 의사 파면

경북대병원 전경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은 여자 환자를 성추행 한 인턴 의사를 파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2월 고열 등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B(20대·여)씨에게 특정 검사를 해야 한다며 이틀 동안 수회에 걸쳐 성추행했다.

이에 따라 B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북대병원은 사건 발생 보름 뒤 A씨를 파면했다.

현재 A씨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2020년 12월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1월 A씨를 파면조치했다"면서 "현재 A씨는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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