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재호 부산선대위원장, "여당 정치인들 믿어달라"…지역균형발전 '강조'


오는 3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 출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선대위 상임위원장은 18일 2시 부산 연제구에 있는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톱니바퀴선대위 부울경메가시티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울경메가시티는 대한민국과 영남권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여당 정치인들이 똘똘 뭉쳐 잘 추진할 테니 믿어달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선대위 상임위원장은 18일 2시 부산 연제구에 있는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톱니바퀴선대위 부울경메가시티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울경메가시티는 대한민국과 영남권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시장 전 권한대행인 변성완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도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답은 지역균형발전이다"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진 리더는 이재명 후보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춘 부울경메가시티특위 위원장 역시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특별자치단체 설립 근거를 만들어놨다. 그대로 추진하면 늦어도 3월까지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가 출범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이 날개 없이 추락해온 25년 세월을 겪었다. 매년 2만명씩 청년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경남·울산과 합쳐 800만은 돼야 서울과 경쟁하고 전 세계와 교역하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울경메가시티특위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글로벌 경쟁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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