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지리산허브밸리의 감성 정원화를 목표로 하는 허브밸리 고도화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의 '리스타트 지리산힐링스테이'와 지오피도시건축사사무소의 '리프레시'가 선정됐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 5일에 걸쳐 조경 및 실내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 치열한 경합 끝에 조경과 실내건축 분야의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자연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수목정원으로의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추진해온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이 추진 방향에 부합된 설계 작품 들로 대거 선정돼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조경 당선작 '리스타트 지리산힐링스테이'는 공간구성 밸런스와 동선계획의 효율성이 우수하며 무엇보다 수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매력물의 감성적 연출 가능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실내건축 분야의 '리프레시'는 중앙계단을 철거하고 자연 채광, 층고 확장을 통해 외부 차경을 과감하게 끌어들이고 내부 개방감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은 5개년 60억원 사업으로 허브밸리의 감성 매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착공 등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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