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 '특정감사' 실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상황 등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신축공사 관련 민원처리 적정성 여부 등 감사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1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각종 민원이 발생했는데도 시공사와 감독관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 등 문제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총 6명의 감사팀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축공사 관련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이번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 처리과정 등을 집중 점검해 공무원의 무사안일하고 소극적인 업무를 처리한 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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