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산 국가보증 씨수소 명칭 '충남 한우' 확정

지난해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연구소 자체 생산 한우 명칭이 충남한우로 확정됐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연구소 자체 생산 한우 2두의 명칭을 '충남 한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 보증씨수소는 전국 번식 암소를 대상으로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 종모우다.

충남한우-1호(KPN-1461)와 충남한우-2호(KPN-1463)는 지난 2018년 전국 우량송아지 450두 중 최우량 씨수소로 선발됐다.

연구소는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한우농가 종자 개량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한우 1, 2호는 도내 한우농가에 3년 간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성패는 누가 우수한 종자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며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많이 배출해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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