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미크론 19명…온천시설 4명, 해외입국 8명, 역학 조사중 7명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최근 나흘 동안 49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온천시설 이용자 4명, 해외입국 8명(미국7, 인도1), 역학 조사 중 7명 등 19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오미크론 첫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의 온천시설과 동구의 노인병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의 한 온천사솔과 관련해 10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고, 동구의 한 노인전문병원에서도 4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동구의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대전지역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총 350명으로, 하루 50명꼴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183명째다.
최근 환자 감소로 위중증 전담 치료병상은 여유가 생겨 가동률은 19.6%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