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 확진자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관련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25명이 늘어나 총 2만44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6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51명으로 재택치료 344명과 입원예정 76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264명, 생활치료센터에 46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7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48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51명, 해외유입으로 6명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감염 클러스터는 4개소로 중구 체육시설의 경우 11일 확진자 5명 발생 이후 21명이 추가 확진됐고, 수성구 의료기관 3의 경우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북구 사업장4의 경우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 달서구 유흥주점의 경우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3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385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0%), 2차 접종 192만940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1.3%), 3차 접종 91만136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8.4%)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4건 증가되어 누적 2만523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