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봉화·영주·의성=이민 기자] 경북 4개 시·군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다세대 주택서 60대 부부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2분쯤 봉화군 석포면 한 하천 얼음 아래에서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난 11일부터 수색을 해 오다 이날 수중드론을 이용해 숨진 A씨를 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38분쯤 영주시 가흥동 한 주택서 B씨(80대)가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59분쯤 의성군 안계면 한 도로공사현장서 C씨(60대)가 장비에 우측 발가락 2개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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