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2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김포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통해 ‘김포, 하동천 생태계 개선을 통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김포시 제공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김포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통해 ‘김포, 하동천 생태계 개선을 통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등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였을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돌려줌으로써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하동천은 오래전부터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고 있고 철새의 접근성 및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며 인터넷 등을 통해 유명해져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방문하는 명소이다.

하동천은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명소로 꼽히고 있다./김포시 제공

이에 따라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점으로서의 복원, 생물 서식공간의 복원 및 자연환경 생태학습장으로 복원하여 오는 3월 환경부 계획 승인 완료 후 4월 착공하여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동천 생태탐방로의 기능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환경녹지국장 임산영은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오래전 조성 이후 인근 대규모 농지매립 등으로 그 가치가 훼손되면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 등으로 외면당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새롭게 복원된 생태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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