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개교 및 특수학급 40학급으로 증설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이 특수학교 개교 및 특수학급 증설 등을 내용으로 한 ‘2022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예산꿈빛학교) 1개교를 설립하고 매년 평균 30학급 정도 증설해 오던 특수학급을 40학급으로 늘린다.
현장 맞춤 특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시설이 노후된 학급을 포함한 65개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통합교육지원단 5개단과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학습지원 도움단을 운영하고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기관 2개 센터와 4개 유치원을 운영한다.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 기회 확대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7개 지역에 장애인직업재활상담사 자격이 있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고, 대학 진학률 증진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활 체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장애인권 보호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지원단 15개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장애학생 인권실태 조사 등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0.4%가 많은 181억원의 특수교육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는 행복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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