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 구축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 구축. 남양주시청 제공

[더팩트 l 남양주=박민준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상하수도관리센터 하수처리과 내에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는 하수 통합 운영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 및 유기적인 업무 호환 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남양주시는 각 공공 하수 처리장, 하수관로, 맨홀 펌프장 등의 각종 제반 사항에 대한 정보를 다년간 축적해 내구연한 관리 등 하수관로 실시간 빅데이터를 구축하도록 환경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하수도를 선진적으로 도입했다.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는 관내 17개소 공공 하수 처리장별 유입량과 방류량을 모니터링 할 뿐만 아니라 49개 유량계에 대한 유입 하수량을 10분 단위로 분석하며, 중계펌프장 40개소와 맨홀 펌프장 142개소의 작동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통합 관제 센터 구축으로 인해 건축 인허가 추진 시 배수 설비를 알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건축주, 건축사, 측량사무실 등에 대한 자료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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