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품질 좋은 무주사과 알리고 농가소득 올리자는 취지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반딧불 사과로 명성이 높은 전북 무주군이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나무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맛과 품질이 좋은 무주 사과에 대한 홍보와 농가소득을 올리자는 취지에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홍로 100주, 후지 600주 총 700주를 분양하며 분양 금액은 한 그루당 10만원이다. 신청은 무주군 사과나무 분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마감이 될 때까지 선착순 분양이다.
수확 체험은 홍로가 9월 첫째 주 주말, 후지는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확은 30㎏을 보장하며 분양받은 나무에서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은 보장 수량 30㎏ 을 택배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고 체험행사 방문 시 꼭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덕유산 등 무주군의 아름다운 명소들까지 들러서 즐거운 추억 꼭 만들어 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 반딧불 사과는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달콤한 향기로 전국 최고의 사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무주반딧불사과 분양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무주군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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