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00명 규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대전시는 1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 대전시청

지역혁신형과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1000여명의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6개 사업을 포함해 모두 28개 일자리 사업을 벌여 1021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형과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의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기존 유형 중 지역정착지원형, 지역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사업도 지속된다.

지역혁신형 사업으로는 패션전문가 직업역량 강화사업 등 9개 사업에 125명을 모집한다.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추가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된다.

상생기반대응형으로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42개 회사를 지원한다. 연 15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150만원의 기타 지원비를 지원하고, 2차 년도에 청년을 추가 고용하게 되면 1년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 청년 1인당 월 187만 5000원의 임금과 직무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포용형 사업도 추진된다.

디자인 큐레이터 육성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542명을 모집한다. 사업장 모집과 청년 모집에 대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해당 사업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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