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랑의 열매'로 수은주 높게 올렸다

전남 곡성군의 여섯 번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멤버인 이재안씨(가운데) / 곡성군 제공

[더팩트ㅣ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의 여섯 번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멤버가 나왔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이재안 씨로 지난 5일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된다.

이 씨가 기부한 1억원의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복지사업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이 씨의 남편인 안태성 티엑스켐텍㈜ 회장 또한 부산 63호 아너소사이어티 멤버다.

이 씨는 "올해 환갑을 맞이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고향인 곡성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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