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병상 가동률 50%대…주간 일평균 45.9명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여일 만에 30명 아래로 떨어졌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지난해 11월 13일(18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달 전 노인시설 집단감염으로 185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후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도 감염자 수 감소로 50%대로 떨어졌고 조만간 추가 확보한 18병상이 운영되면 가동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최근 일주일간 328명 확진돼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5.9명 꼴이다.
한편 전날 서구 요양병원에서 고령환자(9명)와 간병사(1명) 등 10명이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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