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출산축하금도 유지·지급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2년 출생아부터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금으로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200만원씩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출산축하금도 유지·지급한다. 이에 따라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비롯해 첫째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씩의 출산 축하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저출산 문제는 출산 축하금 형태의 직접 지원 사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라며, "다양한 출산·양육지원 정책과 더불어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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