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설치 ‘공보육 강화해 갈 것’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 경기 광명시는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철산주공7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인 철산주공7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정원 81명)을 무상 임대해 운영한다.
광명시는 어린이집에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정원의 최대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어린이집 시설 인수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립어린이집 설치를 도와주신 조합측과 조합원 및 입주예정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에는 현재 국공립 31개소, 사회복지법인 1개소, 법인·단체 2개소, 민간 50개소, 가정130개소, 협동 2개소, 직장4개소 등 총 22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뉴타운 및 재건축으로 인한 신규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보육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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