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 22일 출판기념회...천안시장 선거전 시동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저서 다시 처음으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제공

모교인 천안 중앙고등학교서 출판기념회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천안시장 출마가 유력한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 전 부시장은 5일 저서 '다시 처음으로'의 출판기념회를 오는 22일 천안중앙고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해 11월 소청심사위원장을 사직한 후 지역에 내려와 천안시장 출마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31일에는 민주당에 입당에 이어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정무특보'에 임명됐다.

그는 저서와 관련, "광덕 시골 마을에서 자라면서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을 두루 경험하면서 국가적 현안 과제를 다뤘던 행정전문가로서의 공직생활,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메가시티를 실제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천안의 미래 비전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관 전 부시장은 천안중앙고, 성균관대 졸업 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천안시(옛 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쳐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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