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 91.1%... 경남 1위

거창군보건소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3일 0시 기준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이 91.1%를 기록해 경남 접종률 87.9% 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며 경남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접종률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보건소, 읍·면 사무소, 마을 이장 등과의 협조 체계로 신속한 대응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동버스를 지원하고 주상·위천·북상 3개 면지역은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도를 얻었다.

또 여러 가지 사유로 관내 의료기관 접종 예약을 미루고 있는 면지역의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면지역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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