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가 4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화재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시설의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오는 25일까지 약 3주간 ‘화재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116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인명피해와 16억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29.3%로 가장 많았고, 원인은 부주의 57.8%, 전기적 요인 19.8%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번 설 명절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등 불시 소방특별조사 ▲생활치료센터 긴급 화재안전점검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 현장지도방문 등이다.

특히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시설의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도 전역에 걸쳐 불법행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설 연휴기간 도내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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