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과 올해부터 2046년까지 25년간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에 대한 관리 위탁 계약을 맺고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정적인 운영기간을 확보한 만큼 경기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앞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하며 최근 2년간 대전시설관리공단과 인수인계 절차를 밟아왔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시민친화적인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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