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김해시 시정목표,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2022년 시정목표로 설정하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의 문화가치 향상,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간 균형발전과 같은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투자 확대와 함께 5대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단기적으로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희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2022년 5대 미래산업(의생명의료기기·미래자동차·스마트센서·디지털물류·액화수소)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ESG시범산업단지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김해시는 문화도시 위상 강화와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에도 힘쓴다.
허 시장은 "법정문화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경남콘텐츠 기업육성센터,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과 연계하고 문화예술 단체의 상호 네트워킹으로 도시 전역을 문화인프라와 콘텐츠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김해시립박물관, 김해인도박물관, 장군차박물관, 농업박물관 추가로 건립,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환경분야에서는 중부권 수소충전소를 구축, 화포천 습지 국제 람사르 습지 등록과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건립,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 국립 숲체원 건립, 국립 치유의 숲 유치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녹지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기약했다.
이어 허 시장은 "고교무상교육 실시를 비롯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장유, 주촌권역 학교 신설, 경남예술교육원 및 김해예술학교 설립 등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앞으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따른 동남권 메가시티 연합사무소 유치를 이루어내고, 인구 56만의 대도시 규모에 맞는 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법원유치 등 공공 인프라 유치를 유치해 우리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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