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황진영 기자] 대구서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쳤다.
2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동구 평광동의 한 야산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4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A씨(60대)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임야 0.3ha(3300㎡)가 불에 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달서구 성당동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3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빌라 2층 1호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68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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