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 초중고 학생 심리·정서 지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남대학교와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대학 내 일부 공간을 활용,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위(Wee) 프로젝트 원 스톱 연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위(Wee) 공감의 집’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에 설치되는 위(Wee) 공감의 집은 일반·위기 학생에 대해 원스톱 지원 사업과 초중고 및 대학을 연계한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블루, 스트레스, 학생 주변의 가족·교사·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 및 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광섭 총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Wee) 공감의 집’ 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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