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6명이 발생해 전날의 71명에 비해 15명이 늘어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84명과 해외유입 2명 등 8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024명으로 늘었다.
경산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학교 연관 학생과 기족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 유증상 사례 2명 등 17명이 추가 발생하고,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유증상 4명, 유럽 입국자 1명 등 밤새 8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김천시에서 각각 8명과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경주지역 추가 확진자 8명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영주시와 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등 각각 6명과 5명이 발생하고, 칠곡, 문경, 의성, 울진군에서 각각 신규확진자 3명씩 12명이 발생했다. 이들 4개 지역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안동시와 영덕군, 성주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각각 1명 씩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2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7.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9.6명에 비해 2.5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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