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달만에 확진자 40명대로 '뚝'

대전시청 임시 선별검사소의 모습 / 대전= 최영규 기자

전날보다 44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103.6명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40명대로 줄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지난달 29일(43명) 이후 가장 적었다.

최근들어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었지만 오미크론 확진자가 2명 발생한데다 어린이집과 학교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전날 중구의 고등학교와 관련해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고, 유성구 교회와 어린이집과 관련해 각각 2명,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명, 18명이 됐다.

대덕구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명과 2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에서 총 725명이 감염돼 일평균 확진자는 103.6명 꼴이다.

28개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중 여유 병상은 3개에 불과하다.

한편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은 1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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