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더팩트ㅣ수원=김경호 기자] 수원시가 2021년 4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최희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6~22일 수원시 홈페이지와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행정포털’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시민·공직자 등 284명이 참여했고, 최희정 주무관이 101표(35.6%)를 얻어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희정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시어머니 병원비가 급하게 필요해 긴급복지지원(의료)을 받고자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했다"며 "사정이 있어 방문 신청이 어려웠는데 최희정 주무관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절실한 시민의 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는 마음이 전해져 크게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최희정 주무관은 "역지사지 마음으로 민원인의 이야기를 듣고, 신속하게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분기마다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친절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적극성·대민만족도·참신성 등)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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